
감정과 관련되어 있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유명한 '픽사(pixar)'에서 나온 영화입니다. 픽사에서 나온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우리들에게 상상력과 영감을 주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으며, 그중 하나인 인사이드 아웃은 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2015년 7월에 개봉하였습니다. 2013년에 몬스터 대학교가 나오고 2년의 공백기를 뚫고 나온 영화가 바로 인사이드 아웃입니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바로 감정과 관련되어 있는 영화라는 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감정이 느껴지는지 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잘 모를 겁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감정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애니메이션으로 잘 풀어서 설명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이 어떻게 감정 표현을 설명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솔직하게 리뷰를 하겠습니다.
진짜 나를 만날 시간
인사이드 아웃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 한 소녀인 '라일리'가 있습니다.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은 감정입니다. 감정은 다양하고 그 숫자가 많지만 인사이드 아웃에서 나오는 대대적인 감정은 이 5가지로 추릴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대장 노릇을 하는 감정은 바로 기쁨이입니다. 각각의 감정들은 감정에 맞게 성격이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쁨이라는 감정이 기쁜 감정만 느낀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슬픔이로 인해 기쁨이는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슬픔이는 추후에 슬픈 감정뿐 아니라 서서히 긍정적인 감정도 느끼게 됩니다. 이들은 감정들이 서로 융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부분을 잘 보여주면서 행복하게 끝을 냅니다. 감정들은 여러 가지의 에피소드 및 사건들을 통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에피소드는 영화 속에서 '섬'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의 섬, 친구의 섬 등 여기서 나타나는 '섬'은 라일리의 기억이자 감정들로 이루어진 추억을 뜻합니다. 라일리는 자신이 경험했던 추억을 장기기억으로 넘기고 그것을 하나의 세계이자 나라인 '섬'으로 만들어냅니다. 이를 보니 우리에게도 각자의 '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나 자신의 섬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섬'이 포스터에서 보다시피 '진짜 나를 만날 시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과연 나의 섬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분명히 내 기억 속에도 여러 가지 섬이 존재할 것이고, 그 섬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속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슬픈 감정보다는 기쁜 감정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쁜 기억들이 더 장기기억으로 변하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슬픈 감정은 일부러 기억하기 싫은 걸 수도 있겠습니다.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나의 장기기억이자 또 다른 나의 세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 시절 경험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다 보면 어렸을 적 경험이 떠오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인사이드 아웃이 꽤 재미있고 신선한 영화입니다. 더군다나 픽사 영화는 어렸을 때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조금씩 옛날 기억을 되살려서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를 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거장인 픽사와 디즈니가 같이 제작을 한 것만 해도 충분히 흥행하고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 영화임은 분명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스토리의 완결성도 좋으며 '감정'이라는 소재는 신선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그리고 어떤 감정이 주를 이뤘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경험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인 인사이드 아웃을 다시 한번 감상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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