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줄거리, 아쉬운 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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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줄거리, 아쉬운 점, 특징

by 소랑님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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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칸토: 마법의 세계
엔칸토: 마법의 세계

 

영화를 보게 된 계기와 줄거리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바로 <주토피아>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라 하기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과연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뮤지컬이라 한다면 당연 '음악'적인 요소가 빠질 수가 없겠지요. 음악적인 면을 이야기하면서 영화 감상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엔칸토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먼저 이야기해 보자면, 부제목이 마법의 세계인만큼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제각기 능력 하나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마법을 한 가지씩 사용합니다. 하지만 디즈니는 누구나 이러한 특별한 능력을 주지 않지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능력인데 이러한 특별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미라벨'은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능력이 없지만 당당한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자신도 능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법의 세계인 만큼 해당 세계를 아우르고 있는 마법의 힘이 점차 위기가 생기게 됩니다. 미라벨은 이러한 위기에 오히려 자기 자신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을 합니다. 과연 미라벨은 마법의 세계를 구출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엔칸토의 아쉬운 점: 내용이 평범

엔칸토: 마법의 세계를 보고 난 이후에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평범'이었습니다. 내용적인 면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내용이었고, 전개 방식도 독특하지 않았습니다. 딱 디즈니가 추구하는 성장형 주인공에 긍정적인 메시지, 그리고 해피엔딩까지. 디즈니의 영화 그 자체였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인공 미라벨이 능력이 없지만 세계를 지키고자 하는 영웅이 된다는 소재는 디즈니에서는 흔한 인물 설정입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평범함을 부각시킨 느낌이 강했습니다.  마치 "평범해도 넌 할 수 있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디즈니 영화를 좋아해서 많이 보았지만 엔칸토는 다른 영화에 비해 평범했고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뮤지컬 장르이니만큼 사운드트랙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는 미라벨의 언니인 이사벨라 전용 음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악과 노래가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뮤지컬이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라라랜드> 혹은 <겨울왕국>같은 느낌의 영화가 더 뮤지컬 장르에 맞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영화도 조만간에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너무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제 생각을 작성하는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엔칸토의 큰 특징

엔칸토는 2021년에 개봉한 비교적 최신작이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극장에서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도 극장에서 봤던 것이 아닌 집에서 OTT 서비스로 보았던 것이라 엔칸토라는 영화를 못 보고 지나칠 뻔했습니다. 하지만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내용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토피아> 제작진과 뮤지컬 영화라는 타이틀에 호기심이 생겨 영화를 보기 시작했던 것이라 더 아쉽네요. 그래도 너무 혹평만 하면 안 될 것만 같아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자면, 디즈니에서 만든 영화답게 영상미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역시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을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악 분위기와 영상 분위기가 비슷했다는 것이 큰 특징인 영화였습니다. 저는 음악도 좋아해서 평소에도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습니다. 엔칸토에 나오는 음악 분위기는 몽환적이고 발랄한 느낌이 강한 음악이 많았습니다. 마법의 세계가 장소다 보니 신비로운 느낌의 음악도 많이 나왔습니다. 다만 뮤지컬 영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흔히 생각하는 뮤지컬은 춤과 노래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엔칸토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살짝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요. 그럼에도 적당히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발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엔칸토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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