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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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시리즈 마지막 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제가 좋아하는 쥬라기 시리즈 그 마지막 편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입니다. 1993년에 나온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2022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까지 거의 30년에 걸친 장편 시리즈로 그 서사를 마무리합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지막 시리즈인만큼 쥬라기 시리즈에 나온 인물들의 대부분이 출연을 하게 됩니다. 쥬라기 시리즈를 다 본 매니아들은 딱 보면 어떤 인물인지 단번에 파악을 할 수 있게 되지요. 과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까요? 그 피날레 속으로 한 번 빠져보시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악역 공룡: 기가노토사우루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된다는 소식에 쥬라기 매니아인 저는 당장이라도 영화를 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개봉하자마자 바로 영화 예약을 진행했어요. 얼마나 기대되고 설레던지 영화 보기 전부터 보는 내내 그 기대감을 안고 영화 관람을 했습니다. 쥬라기를 보면서 그 전작들의 모습도 상상하기도 하고 기억을 되살려보기도 하였어요. 실제로도 전작 장면들을 많이 오마주했습니다.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의 대표적인 악역 공룡은 바로 '기가노토사우루스'입니다.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쥬라기 시리즈의 영웅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시'보다 더 큰 육식 공룡으로, 엘런 박사는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육식 동물"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성격도 포악하고 크기도 커서 지금까지 나왔던 공룡 중에서 최대의 크기를 가진 공룡으로 소개가 됩니다. 또한 무겁습니다. 크기도 크고 무게도 무겁고 공포스러운 느낌이 이때까지 나왔던 다른 유전자 공룡보다도 더 공포감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달리기 속도도 빠릅니다. 크기는 큰데 달리기까지 빠르니 사람들에게 큰 공포감을 선사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외모와는 다르게 작품 속에서의 활동은 그다지 강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전작인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에서 '인도 랩터'의 활약이 미비해서 아쉬웠다는 평가를 하였는데, 이 부분과 비슷하였습니다. 기가노토사우루스 또한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큰 액션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큰 활약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대적한 다른 공룡이 더 눈에 띄었는데, 그 공룡은 손톱이 인상적인 테리지노사우루스였습니다. 테리지노사우루스는 마지막에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대적하는 역할을 하였는데 특유의 손톱으로 그의 목을 관통시키는 장면이 더 무서울 지경이었습니다. 쥬라기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공룡들의 싸움이 아쉽다는 평을 남기게 되는건 참 유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솔직하게 작성한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쥬라기 시리즈 중 좋아하는 공룡

<쥬라기월드: 도미니언>까지 보고 난 이후에 제가 좋아하는 공룡이 생겼습니다. 바로 벨로시랩터 중 하나인 '블루'입니다. 블루를 설명하기 이전에 벨로시랩터가 어떤 종인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입니다. 벨로시랩터의 몸 길이는 1.5~2m, 높이 50cm로 추정되며 무게는 약 15kg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랩터라고 많이 불리며 생각보다 몸집이 큰 편은 아닙니다. 이족보행을 하고 달리기가 제법 빠르며 민첩성이 있습니다. 공룡 중 기동력이 가장 좋은 공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랩터는 무리사냥을 하는 공룡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영화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영화 쥬라기 시리즈에 나오는 랩터는 지능적이고 민첩성 있는 공룡으로 나오는데 실제의 랩터랑 비슷한 모습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랩터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영화 속 랩터인 '블루'는 시리즈마다 나와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보면 외모도 참 귀엽습니다. 블루라는 이름은 랩터의 등 쪽을 보면 파란색 줄무늬가 있기 때문에 '블루'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그러한 상세한 모습까지도 알 수 있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공룡이 마음에 드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