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 시놉시스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를 드디어 리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 번쯤은 글로 작성해보고 싶었기에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에 대해 소개하자면, <몬스터 주식회사>는 픽사의 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2002년에 많은 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으며 이는 곧 흥행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픽사에서 <몬스터 주식회사> 시놉시스를 발표했는데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말 그대로 몬스터들이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회사에는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일을 하고, 이 몬스터들이 하는 일들은 '밤에 자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모습으로 다가가 비명소리를 내게 한 후 그걸 채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돌아가는 주 에너지원이 바로 아이들의 비명소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추출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몬스터들의 실적이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픽사는 정말 천재가 틀림 없습니다. 그 와중에 인간 아이 하나가 몬스터 세계로 들어오게 되는 사건이 터집니다. 이러한 사건이 바로 영화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고 또 코믹스럽습니다. 꼭 한 번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픽사에서 나온 영화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몬스터 주식회사>는 픽사에서 만든 영화인만큼 픽사에서 나온 다른 작품의 내용이나 이미지들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벅스 라이프>에서 나왔던 물품이 나오기도 하고, <토이 스토리>의 인물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니모를 찾아서>에 나온 등장인물이 <몬스터 주식회사>의 카메오로 나오기도 하면서 픽사는 다른 작품들과 연결시켜 콜라보레이션합니다. 이처럼 픽사는 자신들이 제작했던 작품들을 서로 상생시켜 영화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갑니다. 이러한 부분이 픽사의 큰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픽사의 영화 안에서도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종종 출연하게 되는 등 우정출연이 많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몬스터 주식회사>는 픽사와 디즈니가 합작해서 만든 영화로 퀄리티가 아주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고 보는 디즈니 영화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완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 이후에 나온 몬스터 대학교도 재미있습니다. 보아하니 <몬스터 주식회사>는 몬스터 시리즈의 '오리지널' 버전이고, <몬스터 대학교>는 프리퀄, <몬스터 근무일지>는 시퀄이라고 합니다. 프리퀄은 '전편'을 의미하는데, 몬스터 주식회사의 시점보다 이전 시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영화 세계관의 시간으로만 따지자면 <몬스터 대학교>가 먼저 나왔어야 하고, 그 다음이 <몬스터 주식회사>라는 것이지요. 시퀄은 프리퀄과 반대 개념으로 '후속작'입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나온 시점보다 미래 시간을 이야기하는 영화가 바로 <몬스터 근무일지>라는 것이지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과거는 <몬스터 대학교>, 현재는 <몬스터 주식회사>, 미래는 <몬스터 근무일지>라 생각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큰 특징
이 영화의 큰 특징은 '몬스터'가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닌 다른 종족인 몬스터를 주연으로 내세웠다는 것이 큰 특장점이면서 신기한 점입니다. 몬스터들은 제각기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몬스터는 무서움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어떤 몬스터는 부드러움과 연약함을 내세우기도 하지요. 그리고 큰 몬스터, 작은 몬스터 등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몬스터들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특히 <몬스터 주식회사>에 나오는 주 몬스터는 설리반과 마이크인데, 이 둘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리반은 큰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무서운 흉내를 잘 내는 이른바 몬스터의 정석입니다. 반대로 마이크는 먼지처럼 몸집이 작고 성격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있는만큼 마이크는 욕심도 많고 하고자 하는 열정도 넘칩니다. 말 그대로 설리반은 재능이 넘친다면, 마이크는 재능은 부족하지만 노력을 많이 하는 인물입니다. 픽사는 재능형과 노력형 둘 다 큰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설리반은 설리반대로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고, 마이크는 자기 나름대로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걸 통해서 사람들 또한 자기 자신의 위치나 개성을 파악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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