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회생 충격! 대형 납품업체 줄줄이 계약 중단… 앞으로의 전망은?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주요 납품업체들이 제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검토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홈플러스의 영업과 협력사들의 경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 경과

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의 결정으로, 홈플러스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으로 인해 납품업체들은 대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납품 중단 현황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주요 제조사들이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중단하거나 검토하고 있습니다:

• LG전자: 3월 6일부터 홈플러스에 대한 제품 출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는 대금 정산 지연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정산 주기가 앞당겨지면 출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동서식품: 3월 6일부터 홈플러스에 전 제품 납품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홈플러스 측의 발주에도 불구하고 대금 지급 계획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삼양식품: 대금 입금 계획이 명확하지 않아 3월 6일부터 일시적으로 납품을 중단했습니다.

 

• 오뚜기: 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납품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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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입장과 대응

홈플러스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현금 잔고가 3,090억 원이며, 향후 3개월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 약 3,000억 원의 순현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어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협력사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래 전망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와 이에 따른 납품 중단 사태는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납품업체의 경영 악화: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자금난이 우려되며, 특히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 납품업체들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 홈플러스의 영업 차질: 제품 공급 중단으로 인해 매대가 비게 되면 소비자 만족도가 저하되고, 이는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대주주 MBK 파트너스에 대한 비판: 노조와 일부 언론에서는 MBK 파트너스의 책임을 지적하며, 구조조정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홈플러스와 납품업체 간의 신뢰 회복과 원활한 대금 지급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영업 정상화와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